윈도우에 cmd 창을 열어 터미널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듯이 맥에서도 터미널 앱을 통해 직접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맥OS는 유닉스(Unix) 운영체제에 기반한 OS라서 명령어도 유닉스나 리눅스의 명령어와 동일합니다. 그래서 리눅스를 잘 다루어 보신 분들이라면 맥에서도 명령어를 잘 다루실텐데요.
맥 터미널 명령어로 자주 사용하고 유용한 명령어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clear : 현재 화면을 깨긋히 지우고 프롬프트를 상단으로 올려줍니다.
pwd : 현재 디렉토리의 위치(경로)를 나타내줍니다.
cd : 디렉토리를 변경합니다.
- cd ~ : 어디 위치에 있던지 이렇게 명령하면 현재 계정의 홈디렉토리로 이동합니다.
- cd ~/Documents : 계정의 문서 디렉토리로 이동합니다. (Downloads : 다운로드로, Pictures : 그림으로, Music : 음악으로.. 등 파인더에 기본으로 등록되어 있는 디렉토리 명을 써주면 거기로 이동됩니다)
ls : 현재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목록을 보여줍니다.
- ls -lh : 옵션을 사용하면 1열 리스트로 보여주며, 파일 사이즈를 사람이 보기에 편한 단위로 변환해서 보여줍니다.
mkdir : 새로운 디렉토리를 만듭니다.
df : 시스템의 파티션 구조를 보여줍니다.
- df -kh : 저장장치 파티션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저장장치가 시스템에 할당되어 있는지 해당 용량은 어떻게 되는지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.
top : 시스템 앱인 ‘활성상태보기’ 앱을 텍스트 형태로 보는 기능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로드되어 있고 cpu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이 화면에서 나가는 방법은 키보드에서 ‘q’를 입력하면 됩니다.
date : 현재 날짜와 시간을 보여줍니다.
이상으로 맥의 유용한 터미널 명령어를 몇개 알아보았습니다. 이 밖에도 굉장히 많은 명령어 들이 있지만 이는 리눅스 관련 서적을 참고하셔도 될것 같고 그 이상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 사용자 분들에게는 불필요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이정도에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.